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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열전문가 VMD' 매장컨설턴트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중앙일보

입력

VMD(Visual Merchandiser), 즉 진열전문가란 상품의 진열과 배치를 통해 상품의 가치를 극대화하여 연출하고 관리하는 직업이다. 상품 진열뿐만 아니라, 브랜드 컨셉에 맞춰 매장이 구성, 배치 및 인테리어까지도 제안한다. 예전에는 패션산업 위주로 활동하였으나 지금은 마트에서도 진열 디자인을 활용한다.

최근에는 소규모 매정과 전통시장도 VMD 컨설팅을 받을 정도로 진열디자인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다양한 수요에 비해 실제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진열전문가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서울특별시 동부여성발전센터(센터장 최선희)는 올해에도 여성가족부 직업교육훈련으로 'VMD매장컨설턴트 양성과정'(이하 VMD양성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동부여성발전센터에서는 2017년도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비지원과정으로 VMD양성과정을 운영해왔으며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다. 동부여성발전센터에서 운영한 VMD 양성과정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취∙창업률 100%를 기록했다.

2019년 VMD 모집설명회를 진행하는 (주)가보샵 김혜련 대표와 (주)공간다음 정은정 대표

2019년 VMD 모집설명회를 진행하는 (주)가보샵 김혜련 대표와 (주)공간다음 정은정 대표

VMD양성과정은 VMD전문기업 ㈜가보샵의 김혜련 대표, '비주얼 머천다이징 디스플레이 디자인’ 저자 강희수 교수, '살아남은것들의 비밀'의 저자 이랑주 대표 등 VMD계의 대표적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이론부터, 현장실습, 포트폴리오 구성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VMD 관련업계로 취업을 연계한다. 동부여성발전센터에서 VMD양성과정을 수료한 수료생들은 한국VMD협동조합 조합원, 프리랜서, 개인창업 등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2019년에 수료한 수강생들 중 일부는 올해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 협동조합을 설립하여, 업무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VMD양성과정은 7월 1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VMD양성과정은 참여 신청은 동부여성발전센터 인터넷, 방문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고용보험이 가입되어 있지 않은 미취업 여성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 참여자는 면접을 통해 선발된다.

한편, 본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부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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