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 간염바이러스보균자 치료방법은 없는지요?

중앙일보

입력

Q : 결혼을 앞둔 20대 중반 남성입니다.
b형 간염보균자인지 오래되었는데 혹시 만성간염으로 되는건 아닌지요 심한일을 하지 않아도 두통과 피로감을 느끼고 체격도 마른편입니다. b형 간염 보균자도 다른사람에게 전염이 될수 있다는데 배우자나 2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싶어요. 병원에서는 자주 검사해보고 술 먹지 말고 주의하라고 하는데 요즘 의학으로는 항체를 만들수 있는 치료방법이 없을까요 빠른시일내에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A : B형간염보균자라할지라도 건강한 경우에는 치료를 시도하지않고 간의 염증이 진행된 경우에는 치료를 합니다. 물론 조직검사나 혈액검사를 통해 간의염증의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간염보균자의 경우 평소에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지속적으로 간격을 두고 간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회원님의 경우 보균자일뿐이지 염증이 진행된 소견이 없다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시고 과로를 피하며 정기적인 간점검이 따른다면 다른 건강한 사람과 마찬가지로 건강하게 오래사실 수 있으므로 맘을 편히 가지시길 바랍니다.
근래 과로하고 피로를 많이 느끼신다고 하셨는데 최근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지않으셨다면 병원 소화기내과 간전문의의 진찰을 꼭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결혼을 앞두고 계신다고 하셨는데 결혼하실 분이 B형간염에 대한 항체가 있으시면 괞챦습니다. 만약에 없다면 성교나 타액에의한 감염이 가능하므로 간염예방접종을 하시도록 하세요. 그리고 태어나는 아이도 예방접종을 하면 됩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