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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성착취물 231개 제작·유포한 20대 구속

중앙일보

입력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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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하고 성매매 알선까지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지방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11일까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과 페이스북 메신저 등을 이용해 불특정 다수 청소년에게 접근, 피해자 11명을 상대로 성 착취 영상물 총 231개(사진 195·동영상 36)를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피해 청소년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거나 용돈을 주겠다고 구슬려 성관계 장면을 촬영했다.

A씨는 또 피해 청소년에게 성 착취물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강간하고 성매매 알선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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