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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면 서서 운전" 공항철도 안전운행 현장점검

중앙일보

입력

[이미지 1 : 승무동(인천서 서구 검암동) 사무실에서 송인성 부사장(오른쪽)이 졸음방지물품을 직원들에게 전해주고 있다.]

[이미지 1 : 승무동(인천서 서구 검암동) 사무실에서 송인성 부사장(오른쪽)이 졸음방지물품을 직원들에게 전해주고 있다.]

공항철도(주)는 열차운행 중에 기관사의 인적오류로 인한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운전역량 향상과 열차사고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위해 승무분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인성 신임 부사장이 참석하여 ‘졸릴 때는 서서 운전’을 4월의 안전행동 실천표어로 내걸고 기관사들에게 졸음방지에 도움이 되는 껌, 커피 등을 지급하고,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며 업무를 함께 시작했다.

이어서 송부사장은 모의운전연습기실에서 진행된 전동차 수동운전과 고장조치 교육도 참관했다.

[이미지 2 : 송인성 부사장(뒤쪽)이 일반열차 기관실에 동승해 지적환호를 하며 재난취약지역을 확인하고 있다.]

[이미지 2 : 송인성 부사장(뒤쪽)이 일반열차 기관실에 동승해 지적환호를 하며 재난취약지역을 확인하고 있다.]

또한 열차 운전실에 동승해 출입문 개폐, 지적확인환호, 안내방송 등 기관사들이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을 살펴보고, 지하터널, 교량 등과 같이 주의운전이 필요한 재난취약지역을 확인하며 비상상황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재차 강조하였다.
(지적확인환호 : 확인하고자 하는 대상물을 손가락(검지)으로 가리키며 눈으로 확인하는 ‘지적확인’과 지적한 대상물의 명칭이나 현재의 상태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기 위하여 소리를 내어 확인하는 ‘환호’를 총칭한 것)

한편 공항철도는 4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기관사의 운전역량 향상을 위해 열차 15편성을 지정해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수동으로 운전하고 있으며, 열차운행기록을 분석하여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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