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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약속] 장기표 꺾은 김정호 "김해공항 신설하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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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약속’은 21대 총선 당선인의 향후 의정 활동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한 코너입니다. 중앙일보가 21대 총선을 맞아 준비했던 기획 코너인 정치언박싱·총선언박싱 속 당선인의 포부와 공약을 영상으로 다시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4·15 총선에서 경남 김해을에 출마한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영원한 재야’ 장기표 미래통합당 후보와 경쟁해서 승리했다. 개표 결과 김 당선인은 49.6%(7만1634표)의 지지를 받아 41.6%(6만3표)의 장 후보를 8.0%포인트 앞섰다. 당선 소감을 묻자 그는 “시민이 주신 한 표의 무거움을 마음 깊이 새기겠다”며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산적한 김해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행정관·비서관으로 일하다 노 전 대통령 서거 후에는 농업법인 주식회사 봉하마을의 대표를 지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대선에 출마했을 때는 농업정책특보를 맡았다.

지난 5일 중앙일보 언박싱 인터뷰에서 그는 “김해 지역 교통난을 해소하고 김해 공항을 신설하겠다”며 “경남권에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항공 여객과 화물이 여기서 처리될 수 있도록 자기 지역 수요는 자기 지역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태윤 기자 lee.tae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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