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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법·상법·노란봉투법…여당, 이번주 처리 밀어붙인다2025.06.09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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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하…이혼해야 하나” 이재명 지갑 속 사진 뭐길래 [대통령 이재명, 그의 삶과 정치]2025.05.13 18:39
총 2,40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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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사수' 나선 민주당 "일부 언론 金때리기 도 넘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과거 금전 거래 이력과 아들 관련 ‘아빠 찬스’ 의혹 등이 터져 나오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의혹 제기를 야당과 언론의 정치 공세로 규정하고 나섰다. 김 후보자의 측근인 강득구 민주당 의원은 15일 페이스북에 "요새 일부 언론에서 그(김 후보자)를 때리기가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며 "가슴이 저릴 만큼 억울할 텐데 그럼에도 담담하게, 그리고 절제된 모습을 지키고 있다"고 썼다. 이와 관련, 국회 인사청문특위 소속 한 민주당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김 후보자가 금전 거래 문제와 관련해서는 자신 있어 하고, 아들 관련 문제의 경우 입시에 이용했으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고 오히려 공익적인 일에 관심을 가진 것 아니냐"며 "김 후보자의 글로 거의 다 해명이 됐다는 공감대가 당 안에 형성된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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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정부서 기지개 못 켜는 '부엉이모임'…15년 전 무슨 일이
"추천을 한들 내 말이 먹히겠어요?" 문재인 정부에서 요직을 역임한 여권 인사에게 최근 이재명 정부 인사에 관해 물었더니 이런 답이 돌아왔다. 당시 원내대표였던 홍영표 전 의원과 이른바 ‘3철’ 중 한 명인 전해철 전 의원, 구(舊) 친노에서 친문으로 거듭난 김진표 전 국회의장, 도종환·박광온·강병원·신동근 전 의원, 윤호중·권칠승·김종민·박범계·황희 의원 등이 주축으로 참여해 당시 힘깨나 쓴다던 여권의 주력 인사가 모인 까닭이었다. 부엉이모임 출신 의원들은 당시 이 대통령의 기본소득 공약을 "민주당의 복지국가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고, 일부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 캠프에 합류해 이 대통령의 대장동 비리 의혹을 파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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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만원 민생지원금 "다 주자" "선별해 주자"…당정 어색한 기류
민주당은 그동안 전 국민에게 1인당 최소 25만원(일부 취약계층은 35만원)을 지급하는 보편적 지급 방식을 주장해 왔는데,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을 편성하는 정부는 재정 여력 등을 이유로 선별적 지원 방식을 검토하고 있어서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1일 페이스북에 "재정 여력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정 어렵다면 일정한 범위를 정해 선별 지원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민생회복지원금은 전 국민 보편 지원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썼다. 지난해 8월 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민생회복지원금특별법은 전 국민에게 25만~35만원 수준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보편 지원 방식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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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61% "정부는 내 의견 관심없다"…정치 무력감, 진보 2배[중앙일보·국가미래전략원 조사]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조사 결과 ‘나 같은 사람은 정부가 하는 일에 어떤 영향을 주기 어렵다’는 질문에 46%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자신의 이념 성향을 ‘보수’라고 답한 이들로 좁히면 ‘그렇다’는 응답은 57%로 늘었다. ‘정부가 나 같은 사람의 생각이나 의견에 관심이 없다’는 응답은 보수층에서 61%로 진보층(31%)보다 두 배가량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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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필요" 68%, 개헌 방향은 53%가 "대통령 권력 분산" [중앙일보·국가미래전략원 조사]
개헌의 방향성에 관해선 대통령 권력을 분산해야 한다는 응답이 전체 53%로 대통령 권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응답(19%)을 압도했다. 지지 성향별로는 김문수 후보 투표층과 국민의힘 지지층의 59%, 이 대통령 투표층과 민주당 지지층의 51%가 대통령 권력 분산 개헌에 동의했다. 이 대통령 투표층은 5.6점, 민주당 지지층은 5.7점으로 민주적인 체제에 가깝다고 봤지만, 김 후보 투표층은 3.8점, 국민의힘 지지층은 3.9점으로 권위적인 체제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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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법·상법·노란봉투법…여당, 이번주 처리 밀어붙인다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리스크 관련 법안과 야당 시절 당론 발의했다가 대통령의 거부권에 가로막힌 민생 관련 법안 중 일부를 처리할 계획이다. 지난달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에 부의된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형사사건 피고인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후보자 등록 이후부터 대통령 임기 종료 때까지 재판 절차를 정지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허위사실 공표죄의 구성 요건에서 ‘행위’를 삭제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도 지난달 7일 법사위를 통과해 본회의에 올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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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거부권 없다"…더 세진 민주, 이번주 쟁점 법안 밀어붙인다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리스크 관련 법안, 야당 시절 당론으로 발의했다가 거부권에 가로막힌 민생 관련 법안 중 일부를 처리할 계획이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7일 페이스북에 해당 법안에 대해 "야당 시절 강력하게 추진했으나 윤석열의 거부권 행사로 최종 입법에 성공하지 못한 민생 법안들"이라며 "이제는 거부권에 가로막힐 일은 없을 테니 입법이 성공할 것"이라고 썼다.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 "센 내용으로 보완해 (취임 후) 2~3주 안에 처리할 것"이라고 공언했던 상법 개정안은 지난 5일 민주당 ‘대한민국 주식시장 활성화 태스크포스(TF)’ 소속 의원들이 새롭게 발의한 법안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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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여당 새 원내대표 '친명vs친명' 경쟁…서영교·김병기 출사표
4선의 서영교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1기 이재명 지도부) 최고위원으로서 이재명 대통령과 가까이 손발을 맞췄다"며 "이재명 정부가 빠르게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이 대통령을 중심으로 단결해야 한다. 3선의 김병기 의원도 이날 오후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 대통령이 대표 시절 수석사무부총장, 대선 후보 땐 선거대책위원회 조직본부장으로 일한 경험을 내세웠다. 그는 "누구보다 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지금까지 이 대통령과 최고의 관계였듯이, 원내대표로서 최고의 당정 관계를 만들어 국정과제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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뺨 27대에도 꿈쩍않던 9살…그런 이재명 울린 ‘담임 쌤’ [이재명, 그 결정적 순간들]
그 아이는 그 체벌을 수긍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었다. 불조심 강조 기간, 간첩신고 강조 기간, 쥐잡기 강조 기간 때마다 문구점에서 파는 리본을 사서 붙여야 했다. 가난이 죄라 화장실 청소를 도맡아야 했고, 간혹 교사의 화풀이 폭행 대상이 돼야 했던 그 소년이 훗날 대통령이 될 거라고 했다면 누가 믿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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뺨 27대에도 꿈쩍않던 9살…그런 이재명 울린 ‘담임 쌤’ 유료 전용
그 아이는 그 체벌을 수긍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었다. 불조심 강조 기간, 간첩신고 강조 기간, 쥐잡기 강조 기간 때마다 문구점에서 파는 리본을 사서 붙여야 했다. 오히려 한 대 한 대 맞을 때마다 고개를 더욱 빳빳이 쳐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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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박정희·DJ 정책 다 쓸것”
이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 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극단화된 정치를 의식한 듯 보수와 진보 진영의 상징적 인물인 박정희·김대중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박정희 정책도, 김대중 정책도 필요하고 유용하면 구별 없이 쓰겠다"고 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 통합 메시지를 넣기 위해 상당히 공을 들였고,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취임사를 참고서처럼 활용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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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년 소년공 절친 "재명이는 역시 다르다는 걸 보여주길"
이 당선인 스스로도 심씨를 "나의 가장 친한 친구"라며 "(어릴 적) 가슴이 터질 것 같이 답답할 때 내 속마음을 털어놓을 유일한 대상"(『이재명의 나의 소년공 다이어리』)이라고 표현했다. 이 당선인은 그 이후로 심씨의 자취방에 가지 않았다. 심씨가 이 당선인을 마지막으로 만난 건 2023년 9월 4일, 이 당선인이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단식 투쟁에 돌입한 지 5일째 되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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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김민석, 비서실장 강훈식, 국정원장 이종석 검토
지난 2일 이 당선인은 "(대통령에 당선 시 인사 가운데)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이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수석들"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재명 2기’ 민주당 지도부에서 수석최고위원을 지냈으며, 지난해 총선 선대위 상황실장을 맡아 민주당의 압승을 이끌었다. 노무현 정부 시절 ‘자주파’로 분류됐던 이 전 장관은 이 당선인이 경기지사로 재직하던 시절부터 대북·안보 정책 분야 멘토 역할을 맡았고, 지난 대선 때는 이 당선인의 외곽 조직 ‘민주평화광장’의 공동대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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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밑바닥서 기어올라왔다”…비주류의 삶, 정치자산 됐다
2017년 대선 경선, 2022년 대선 본선에서 패했던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이 삼수 끝에 대통령실에 입성한다. 그는 2005년 8월 여당이던 열린우리당에 입당하며 정치에 입문했지만, 2006년 지방선거(성남시장)와 2008년 총선(성남 분당갑)에서 연거푸 고배를 마셨다. #대선후보 이재명 "상처는 변화를 위한 몸부림이었고, 갈등은 혁신 과정의 불가피한 진통이었다".(『결국 국민이 합니다』) 이재명은 2017년 처음으로 대선에 도전했지만, 경선 3등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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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법, 상고심 빨리 기각해준다더니…어느날 바뀌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일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에 관해 "(대법원 입장은) 빨리 기각해 주자는 것이었는데 어느 날 바뀌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페이스북에 "대법원에 내통자가 있다는 실토인가"라며 "대법원은 당장 이 후보의 발언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은 "이 후보는 대법원과 직접 소통했다고 말한 바 없다"고 해명했지만, 민주당 안에서도 "후보가 김어준 방송만 나가면 사고를 친다"(선대위 관계자)는 푸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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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법쪽 소통 땐 기각이었다” 김문수 “대법과 내통 실토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일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대법원 상고심에 관해 "(대법원의 원래 입장이)빨리 기각해주자는 것이었는데 어느 날 바뀌었다"고 주장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페이스북에 "대법원에 내통자가 있다는 실토인가"라며 "대법원은 당장 이 후보의 발언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 이에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은 "이 후보는 대법원과 직접 소통했다고 말한 바 없다"고 해명했지만, 민주당 안에서도 "이 후보가 김어준 방송만 나가면 사고를 친다"(선대위 관계자)는 푸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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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댄스 금지∙여의도 비워라" 민주당 '168시간 행동' 돌입
‘춤 금지, 여의도 등장 금지, 하루 14시간 선거운동….’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본투표까지 남은 7일(168시간) 동안의 유세 원칙을 담은 ‘168시간 집중 행동 지침’을 전국 시·도당 선대위에 내려보낸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특히 선대위는 ▶과도한 율동 자제 ▶민주당 승리처럼 보이는 행동 절대 금지 등을 ‘절제되고 겸손한 자세’의 예시로 들었다. 최근 온라인에선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지역 유세 장소에서 박찬대 원내대표와 최민희·이재정·박선원 의원 등이 막춤과 옆돌기 등을 선보인 게 화제가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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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결국 내란 단일화할 것”…민주당 ‘단일화 변수’ 조기 차단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2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문수·이준석 후보의 단일화 전망을 묻는 말에 "(이준석 후보가) 아니라고 하지만 전에도 그랬듯 결국 ‘내란 단일화’를 할 것"이라며 "우리는 단일화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석 후보는 지난 22일 기자회견에서 "국민 여러분이 받아보실 투표용지에는 기호 4번 개혁신당 이준석의 이름이 선명히 보일 것"이라고 말했고, 23일 TV토론회에선 이재명 후보의 인식을 "망상"이라고 했다. 하지만 지난 22~24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이 10%를 넘어서고, 이재명·김문수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9%포인트로 좁혀지면서(22일 전국지표조사, 23일 한국갤럽, 24일 리얼미터) 이재명 후보 측의 대이준석 전략은 급변했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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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10% 넘자 이재명 급변…"결국 내란 단일화할 것"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2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문수·이준석 후보의 단일화 전망을 묻는 말에 "(이준석 후보가) 아니라고 하지만 전에도 그랬듯 결국 ‘내란 단일화’를 할 것"이라며 "우리는 단일화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석 후보는 지난 22일 기자회견에서 "국민 여러분이 받아보실 투표용지에는 기호 4번 개혁신당 이준석의 이름이 선명히 보일 것"이라고 말했고, 23일 TV토론회에선 이재명 후보의 단일화 전망을 "망상"이라고 했다. 하지만 지난 22~24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이 10%를 넘어서고, 이재명·김문수 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9%포인트로 좁혀지면서(22일 전국지표조사, 23일 한국갤럽, 24일 리얼미터) 이재명 후보 측의 이준석 대응 전략은 급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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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사회 다시 꺼낸 이재명…“두툼한 안전매트 깔아야”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초과학 기술 발전이 초래할 수 있는 사회구조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존 제도와는 완전히 다른 접근을 해야 한다. 구멍이 있는 사회안전망을 넘어 빈틈이 없는 두툼한 안전매트가 깔린 ‘기본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며 "정책 목표와 핵심 과제를 수립하고 이행을 총괄·조정·평가하는 ‘기본사회를 위한 회복과 성장 위원회’(기본사회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썼다. 이 후보가 주장하는 기본사회의 이상향은 ‘모든 국민이 같은 출발선에서 공정한 경쟁 기회를 부여받는 사회’다. 이한주 정책본부장은 지난 3월 출간된 책에 "사회적 권리를 적극 보장해 국민의 실질적 자유가 평등하게 보장되도록 하는 사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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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기본사회 국가위원회 설치"…'보편 복지' 공약 띄웠다
구멍이 있는 사회 안전망을 넘어 빈틈이 없는 두툼한 안전매트가 깔린 ‘기본사회’로 나가야 한다"며 "기본사회 정책 목표와 핵심 과제를 수립하고 이행을 총괄·조정·평가하는 ‘기본사회를 위한 회복과 성장 위원회’(기본사회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썼다. 시장 논리로는 해법을 찾기 어려운 공공 영역의 문제를 국가가 사회적 기업이나 협동조합과 같은 사회적 경제 주체와 함께 해결하겠다는 취지다. 이 후보도 이날 경남 양산 유세 현장에서 취재진에게 "기본사회위원회가 할일은 기본소득을 포함해서 의료·교육 등 여러 복지 영역의 기본적인 수준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지금은 회복과 성장에 집중할 때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분배를 경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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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배 말하는데 "중단하세요"…싸가지 없다? 이재명식 실용 [대선주자 탐구]
실무자가 박 소장에게 다가갔고, 이내 머쓱해진 박 소장이 말을 멈췄다. 경기도 공무원들은 이재명과 박 소장을 번갈아 바라볼 뿐이었다. 그날 이재명에게 박 소장의 발언을 중단시킨 이유를 물은 다른 참석자의 전언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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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배 말하는데 “중단하세요”…싸가지 없다? 이재명식 실용 ⑧ 유료 전용
실무자가 박 소장에게 다가갔고, 이내 머쓱해진 박 소장이 말을 멈췄다. 경기도 공무원들은 이재명과 박 소장을 번갈아 바라볼 뿐이었다. 성남시장 시절의 3대 무상 복지 정책인 무상교복·공공산후조리원·청년배당은 퍼주기 논란 속 반대를 무릅쓰고 강력하게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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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장 수비 이재명, 한방 부족 김문수, 공격 올인 이준석 [1차 토론 성적표]
박성민 대표는 "이 후보는 토론 내내 골문 앞을 지키는 전략이었다"며 "주도권 토론 때도 이준석 후보에게 질문하는 걸 피했다. 박 대표는 "이준석 후보는 작심한 듯 정책 허점에 초점을 맞춰 이재명 후보를 집중 공략했고, 이재명 후보는 수비에 진땀을 흘렸다"고 했다. 이준석 후보가 "이재명 후보는 중국·대만 모두에게 셰셰(‘고맙다’는 뜻의 중국어)라고 하는 등 너무 친중국적"이라고 공격하자 이 후보가 "뭐든 극단화한다"고 방어한 장면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