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골신경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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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골신경통은 허리에서 부터 다리에 걸쳐 뻗치는 심한 통증을 말한다. 앉아서 사무를 보는 사무직 직장인이나 운전기사들에게 많은 편이다.

좌골신경은 우리 몸안에서 제일 큰 말초신경으로 허리에서 부터 발까지 뻗어 있으며, 길이가 길고 몸표면에 가까이 있으며 그 가지도 많이 퍼져 있어서 여러가지 기계적 압박을 받기쉽다.
좌골신경통의 원인은 추간판이 바깥쪽으로 튀어나와 좌골신경을 자극하는 일명 디스크에 의한 것과 좌골신경 자체가 자극되어 생기는 경우 두가지로 크게 나눌수 있다.

증상은 다리의 뒷부분 또는 발등, 박바닥에 걸쳐 통증을 느끼며 특히 기침 할때 다리를 펴거나 구부릴 때는 죄골신경이 늘어나거나 자극되어서 통증 이 유발된다. 통증은 여러 형태여서 송곳으로 뚫는 듯 하기도 잡아당기거나 짓누르는 듯하기도 하다, 좌골신경통은 다른 신경통과는 달리 발작적이라기 보다는 지속적인 것이 특징이다.

디스크에 의한 좌골신경통의 경우는 압박된 신경의 위치에 따라 좌골신경 이 기능장애를 보이기도 한다. 좌골신경염에 의한 경우는 신경통이 일어나 기 전에 편도선염 등에 걸리거나 추운 날씨에 노출된 경우가 많으며 이런 경우 갑작스럽게 통증은 느끼지만 허리에는 통증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통증이 심한경우 환자는 체중을 통증이 없는 쪽 다리에 실어 통증을 경감 시키려고 한다. 그래서 몸의 자세가 한쪽으로 기울어지게 되어 외관상으로도 어느쪽이 아픈지를 뚜렷이 알수 있다. 그밖에도 다리를 움직이거나 기침 을 할때, 화장실 가서 힘주는 것으로도 통증이 유발되거나 악화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느낀다.

진단은 허리디스크에 의한 경우는 엑스레이 등을 통하여 정밀진단을 받아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일단 허리디스크에 의한 좌골신경염에 의한 좌골신 경통이다.

좌골신경통의 치료는 침구요법, 약침요법 및 약물요법 등을 시행하며 통증 이 심한 경우에는 각종 물리치료를 병행하면 좋은 효과를 낸다.
좌골신경통이 있는 사람은 항상 하체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증상완화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언제나 올바른 자새와 적당한 운동을 하면서 두충차나 모과차를 장기간 복용하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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