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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면역요법

중앙일보

입력

면역치료는 원인이 되는 항원물질을 소량에서 시작하여 양을 점차 증가시켜 가면서 알레르기 환자에 투여하므로서 원인이되는 항원에 대한 과민성을 감소시키고 증상을 개선 시키는 치료 방 법이다. 전에는 탈감작요법(desensitization)이라고도 하였다. 1911년 Noon에 의해 소개된이후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천식, 벌독 중독 등의 항원특이적 면역글로부린(IgE)항체에의한 질환의 치료에 이용되고 있다.

[ 면역요법의 적응증 ]

- 알레르기 증상이 있어야한다. - 가장 중요한 것은 면역글로부린E(IgE)에 의한 질환이어야한다.

먼저 피부반응검사 , 혈청 특이항체검사(RAST) 등을 시행하여 항원이 환자의 병력과 일치하는 지를 찾아야 한다.

- 회피요법으로 증상조절이 충분치 않은 경우 상당기간 치료해야하므로 경제적,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야 한다.

이상의 조건을 갖춘 환자로서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천식, 곤충에 의한 알레르기(특히 벌 독), 약물 알레르기(페니시린, 인슈린등) 질환에서 시행한다.

[ 면여요법의 금기증]

- 면역질환이나 악성종양이 있는사람, - 에피네프린을 사용할수 없는 경우(고혈압, 심장질환)
- 환자가 협조 불가능하거나 심각한 정신 장애
- 5세이하나 어린이
- 임산부
- 심한 아토피 피부염 환자
- 편두통
- 조절이 잘 안되는 중증의 천식환자
- 만성 두드러기
- 맥관부종(angioedema)
- 식품 알레르기 등

[ 치료방법 ]

사용하는 주사제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을 순수 정제하여 사용하며 치료기간은 약 2-5년정 도이지만 더 오래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면역효과의 판정은 가장중요한 증상의 개선 그외 원인 물질에 대한 피부반응 감소, 혈중항체의 변화,혈중세포의 변화등이다. 보고자에 따라 치료효과는 다르지만 대체로 65-90%정도라고 한다.

[ 면역요법의 부작용 ]

국소반응과 전신반응으로 나눌수 있다. 국소반응은 주사부위에 팽진, 발적, 국소 소양감등이 일어나지만 크게 문제가 되지않는다. 그러나 직경이 4cm이상이되는 큰 팽진이나 발적이 있으면 상당한 불쾌감이 대개 24시간 지속된 다.

전신증상은 두드러기에서 아나필락시스까지 다양하다. 전신두드러기, 맥관부종, 기도부종에 따른 호흡장애, 순환 혈액량 감소에 의한 쇽등이 올수있으 며 비염, 천식 등 기초 질환 악화, 구역, 구토, 설사 등 위장장애가 나타나기도 한다. 국소반응은 냉압박이나 항히스타민제(chlorpheniramine 4mg, terfenadine 6mg)으로 치료하고 직 경 4cm정도 심한경우는 일단 면역 요법의 주사용량을 더 증가시키지 않고 면역 주사기간을 최 소한 1주일 늘리고 용량을 감소시켜야 한다.

전신반응시에는 응급조치가 필요하다.

1. 약간 머리를 아래쪽으로 내리는 자세로 눕혀 기도확보 및 안정
2. 에피네프린(1 : 1000)용액을 0.3-0.5ml 피하주사(소아는 0.01mg/kg)
3. 수액주사, 산소마스크, 심폐소생술 등이 필요하다.
4. 스테로이드 주사

서재현 통증 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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