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장쑤성, 한국어로 된 코로나 방역 필수 정보 배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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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쑤성(江苏省)은 코로나 19 대응하기 위해 현지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 및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한국어로 코로나19 진척 상황과 방역 필수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1월 29일, 장쑤성정부 외사판공실(江苏省政府外事办公室)은 중국장쑤포털(jschina) 등 주요 온라인 사이트에서 “코로나19보도” 채널을 신설하여, 한국어로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이는 현지 한국인 불안감을 해소하고 한국기업의 빠른 업무 재개를 돕기 위한 것이다, 방역 필수 정보 외에 코로나 예방 지식, 전문가 인터뷰, 출입국 정보 등 다양한 내용도 수시로 사이트에서 배포하고 있다.

장쑤성은 한국이 중국에서 가장 많은 투자를 한 곳으로 엘지화학,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SK 하이닉스, 포항제철 등 한국 대기업이 현지에 투자하고 있다. 이번 코로나 정보를 배포하는 장쑤성정부는 현지 한국기업들이 최대한 정책을 이용해서 이익과 편리를 얻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목적을 두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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