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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다양한 분야서 자기주도적 활동 설계…현장 실무 학습제도 ‘드림학기제’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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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는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지원의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교육혁신 선도대학으로 자리 잡았다. [사진 건국대]

건국대는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지원의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교육혁신 선도대학으로 자리 잡았다. [사진 건국대]

 건국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드림학기제와 자기설계전공제 등 우수한 교육과정 혁신 사례를 창출하고 있다. 우선 2017년 현장 실무 학습제도인 ‘드림학기제’를 도입했다. ‘PLUS 학기제도’ 중 하나로 수요자 중심의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자기설계학기제다. 학생이 스스로 창의성과 학습역량, 문제해결능력을 키우기 위해 교육과정을 수립하고 활동 및 성과를 이뤄내 최대 15학점을 받는다.

 드림학기제는 2017학년도 1학기부터 2019학년도 2학기까지 283명이 참여해 156건의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멘토로 나선 지도교수는 140명에 달했다. 드림학기제 모형은 ▶창업연계형 ▶창작연계형(문화예술) ▶사회문제해결형 ▶지식탐구형 ▶기타 자율형 등 5가지로 인문·공학·문화예술·바이오·사회과학·국제화·산학협력·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기주도적 활동 과제를 설계할 수 있다.

 건국대는 또 4차 산업혁명 시대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이 주전공 이외에 진로계획에 맞게 새로운 융합형 전공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학점 취득과 복수학위를 받을 수 있는 ‘자기설계전공제’를 실시한다. 2020학년도 1학기 기준 2~8학기 재학생 중 개인 또는 팀(최대 3인, 동일 학과)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지도교수와 전공 관련 전문가의 심사를 통과하면 2020년 2학기부터 교육과정으로 개설되고, 이를 이수하면 학위를 준다. 최소 60학점 이상(최대 72학점)을 이수할 수 있게 설계하면 된다.

 건국대는 지난해 12월 6일부터 올해 1월 17일까지 자기설계전공제 공모전을 실시,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2팀을 선정했다. 수상한 3팀은 상금과 함께 2020년 2학기부터 자신이 설계한 전공을 이수할 수 있는 자격을 받았다.

 건국대 캠퍼스에는 창의·융합형 교육시설이 곳곳에 들어섰다. 신공학관의 ‘스마트 팩토리’는 학생을 위한 창작 공간이자 제작 실험실 역할을 한다. 5개 건물에 첨단 개방형 창의·융합 학습 라운지 ‘K-큐브’를 마련해 팀 기반 개방형 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식당, 대학교육혁신원, 상허기념도서관 세미나실과 주제전문자료실, 실내체육관 등도 사용자 편의에 맞춰 새롭게 단장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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