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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6일 ‘갤럭시 S20‘ 전 세계 공식 출시

중앙일보

입력

태국 방콕의 센트럴월드 쇼핑몰에서 지난달 12일 열린 갤럭시 S20 출시 행사에서 고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태국 방콕의 센트럴월드 쇼핑몰에서 지난달 12일 열린 갤럭시 S20 출시 행사에서 고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6일 올해 신제품인 '갤럭시 S20'을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캐나다. 싱가포르, 베트남 등 전 세계 약 20개국에서 공식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이어 3월 말까지 갤럭시 S20의 출시국가를 약 130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갤럭시 S20은 모두 세 가지 모델로 1억800만 화소 카메라와 6.9인치 디스플레이 등을 탑재한 갤럭시 S20 울트라, 6400만 화소 카메라와 각각 6.7인치와 6.2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20플러스, 기본형인 갤럭시 S20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0은 스마트폰 중 역대 최대 크기의 이미지 센서와 AI(인공지능)를 결합해 어떤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라며 "세 모델 모두 더 빠른 네트워크 접속 시간과 데이터 속도를 자랑하는 최신 5G 표준인 단독 모드(Stand alone)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6일 국내 정식 출시를 기념해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쿠팡·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갤럭시 S20 자급제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AI 스피커 '갤럭시 홈 미니' 혹은 스마트폰에서 메모를 출력할 수 있는 소형 메모 프린터 '네모닉미니'를 제공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부터 인도를 비롯해 태국, 호주, 베트남, 몬테네그로 등 전세계 각 국가에서 현지 미디어와 파트너를 대상으로 갤럭시 S20 출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장정훈 기자 cc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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