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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중앙선 단전사고로 일부 구간 운행 중단…"복구시간 미정"

중앙일보

입력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경의중앙선 승강장. [뉴시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경의중앙선 승강장. [뉴시스]

경의중앙선 이촌역에서 전기 공급 문제가 발생해 일부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21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촌역 건널목을 지나던 화물트럭이 전기 공급선을 건드려 사고가 났다"며 "긴급복구반을 출동시켰지만,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사고로 현재 경의·중앙선 상행선 용산에서 청량리 구간 7개 역의 열차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사고 여파로 상행선 나머지 구간에선 열차가 연착되는 등 차질을 빚고 있지만, 하행선 운행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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