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드림팀 '헬로, 코리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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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르브론 제임스, 카멜로 앤서니, 드웨인 웨이드…. 미국프로농구(NBA) 스타들이 서울에 온다. 8월 11~15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06 월드 바스켓볼 챌린지(WBC)'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2006 WBC에는 '드림팀'으로 불리는 미국 남자농구대표팀과 리투아니아.이탈리아.터키, 그리고 홈팀 한국 대표팀이 참가한다. 한국을 제외한 네 팀은 8월 19일~9월 3일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세계선수권대회에 대비한 전초전을 한국에서 벌이는 셈이다. 2006 WBC는 모든 팀이 한번씩 대결해 순위를 가리는 대회가 아니다. 한국은 스파링 파트너다. 터키(11일).리투아니아(12일).이탈리아(13일).미국(15일)과 차례로 맞붙는다.

미국의 정규 대표팀을 안방에서 보는 것은 행운이다. 미국 대표팀의 한국 방문에는 '현지 적응' 뿐 아니라 NBA의 아시아 마케팅이라는 또 하나의 목적이 있다. 한국은 중국.일본과 함께 NBA의 중요한 아시아 시장이다.

허진석 기자

◆미국 대표팀 명단 ▶감독=마이크 슈셉스키(듀크대) ▶선수= 조 존슨(애틀랜타) 크리스 폴(뉴올리언스) 커크 하인릭(시카고) 드웨인 웨이드(마이애미) 길버트 아레나스(워싱턴) 크리스 보시(토론토) 브루스 보웬(샌안토니오) 엘튼 브랜드(LA 클리퍼스) 셰인 배티어(휴스턴) 르브론 제임스 (클리블랜드) 앤트완 제이미슨(워싱턴) 카멜로 앤서니(덴버) 드와이트 하워드(올랜도) 아마레 스타더마이어(피닉스) 브래드 밀러(새크라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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