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 공모 실권 가능성 높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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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증시 사상 최대의 공모 규모(4천9백40억원)인 신한은행의 공모주 청약에서 경쟁률이 낮게 나타나 실권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12, 13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받은 신한은행의 청약결과 (잠정추계), I그룹(농어가 목돈마련 저축, 근로자증권 저축)이 46대1, 그룹 (일반증권 저축·공모주 청약예금) 1·89대 1로 평균 5대1을 밑돌아 실권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
청약자는 통상 청약 금액의 20%만 납입하기 때문에 5대1이 안될 경우 실질적으로 실권된 것과 다름없는 셈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오는 30일 추가 납입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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