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을 돌며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1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은 이날 오후 1시 광주 광산구의 한 금은방에서 6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친 혐의다.
또 전날 오후 5시 30분에는 인근의 금은방에서 500만원 상당의 목걸이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A군은 물건을 살 것처럼 주인의 관심을 끈 뒤 주의가 흐트러지면 물건을 들고 도망쳤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용돈이 필요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피해품을 회수하고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