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강택민 총서기|내년 1월 소련방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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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연합】장쩌민 (강택민) 중국공산당 총서기가 내년에 소련을 방문키로 양국 공산당간에 원칙적인 합의가 이뤄졌다고 교도(공동)통신이 28일 북경소식통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소식통은 양국 공산당이 이 달 상순 주량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의 소련 방문 시 그같이 합의했다고 전하고 천안문 사건에 따른 서방측의 경제제재조치로 고통받고 있는 중국은 내년 상반기 중에라도 총리 리펑(이붕) 을 먼저 소련에 보내 경제협력강화를 확인하고 싶어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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