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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표 버리지 마세요… 수험생 할인행사 일제히 시작

중앙일보

입력

롯데월드는 수험생에게 종합이용권을 63% 할인해준다. 핼러윈 시즌을 즐기지 못한 수험생을 위해 핼러윈 축제도 오는 17일까지 운영한다. [사진 롯데월드]

롯데월드는 수험생에게 종합이용권을 63% 할인해준다. 핼러윈 시즌을 즐기지 못한 수험생을 위해 핼러윈 축제도 오는 17일까지 운영한다. [사진 롯데월드]

고생 끝. 이제 즐길 시간이다.
테마파크와 호텔·리조트 등 레저 업계가 일제히 수험생 고객 모시기에 들어갔다. 14일을 시작으로 각종 할인 이벤트가 시작했다. 수험표와 신분증만 챙겨가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롯데월드는 17일까지 종합이용권을 63% 할인해, 2만1000원에 판매한다. 18∼20일은 2만4000원에 살 수 있다. 핼러윈 시즌을 즐기지 못한 수험생을 위해 핼러윈 축제도 오는 17일까지 운영한다. 매직 아일랜드 캐슬호텔 3층에서는 수험생에게 따뜻한 커피 1000잔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수험표를 챙겨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에버랜드는 12월 15일까지 자유이용권을 2만원(주말 2만2000원)에 내놓는다. [사진 에버랜드]

에버랜드는 12월 15일까지 자유이용권을 2만원(주말 2만2000원)에 내놓는다. [사진 에버랜드]

에버랜드는 12월 15일까지 자유이용권을 2만원(주말 2만2000원)에 내놓는다. 평일 오후 2시 이후에 가면 더 싸다(1만6000원). 에버랜드 홈페이지에 게시된 쿠폰과 함께 수험표 또는 수시 합격증을 가져가면 된다. 현재 레트로 페스티벌 ‘도라온 로라코스타’가 진행 중이다.

코레일은 기차여행 패스를 내놨다. ‘패스n패스’를 구입하면 2월 말까지 전국 KTX와 일반열차의 자유석 또는 입석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패스는 1인권과 2인권 두 가지 종류다. 1일권(5만3000원)은 편도 2회, 3일권(8만2000원)은 편도 4회, 5일권(9만1000원)은 편도 6회까지 좌석을 지정하여 이용할 수 있다. 수험표가 있으면 전국 주요 역 창구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아쿠아리움 관람권을 1만원에 내놨다. 수험생과 동반 1인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대규모 공연이 펼치지는 오션아레나 관람은 6000원만 추가하면 된다. 아쿠아플라넷 일산도 수험생은 관람권이 1만원이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12월 31일까지 입장권을 50% 할인한다. 선착순 2020명을 대상으로 합격을 기원 ‘행운의 펭귄 깃털’도 제공할 예정이다.

힐튼 부산의 다모임은 4인 이상이 방문할 경우 수험생은 무료로 식사할 수 있다. 30일까지. 수험표를 챙겨야 한다. 글래드 여의도의 카페&뷔페 레스토랑 ‘그리츠’는 3명 이상이 가면 수험생이 무료다. 역시 30일까지다.
 백종현 기자 jam197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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