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이한줄] "배우자를 가장 친한 친구로 만들어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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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누구라도 좋다. 단 한 사람이라도 좋다. 나의 예술의 힘으로 그 나라에 있는 단 한 사람을, 하늘의 힘으로도 구할 수 없는 단 한 사람을 구제해보자고. 결과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내 모든 마음을 담아 만들어낸 예술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의 힘은 언젠가 하늘을 뛰어넘을 것입니다."

-자신의 삶을 직시하며 살아갈 때 자신만의 인생이 완성된다는 메시지의 역사소설 '창궁의 묘성'(전 4권, 아사다 지로 지음, 이선희 옮김, 창해, 각 370쪽 내외, 각 9000원)에서.

"'날 사랑하니까 내 맘 알거야'. 이와 같은 잘못된 믿음이 끝없는 고통을 만들어내고 무수히 많은 커플들을 괴롭혀왔다. 배우자가 독심술사가 아니라면 어떻게 내가 원하는 것을 척척 알아차릴 수 있겠는가. (…) 진실로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서로 원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그러므로 계속해서 요구해야 한다. 그리고 아주 구체적으로 상세하게 요구해야 한다."

-합리적이고 정당한 방식으로 개인의 꿈을 이루는 방식인 '부탁'의 기술을 알려주는 '부탁 좀 합시다'(잭 캔필드.마크 빅터 한센 지음, 김성은 옮김, 프리미어프레스, 360쪽, 1만2000원)'에서.

"우정을 부부 관계의 기초로 삼아라. 우리는 단순히 함께 있는 것이 즐거워 친구를 선택한다. 진정한 친구라면 의견이 항상 일치할 필요가 없다. 친구라면 생각이 다르더라도 말없이 지지를 보낸다. 배우자를 당신의 가장 친한 친구로 만들어라."

-현명한 결혼생활을 위한 다양한 조언이 담긴 '유쾌한 결혼생활에 꼭 필요한 30가지'(죠티시 노박 지음, 이혜경 옮김, 신상문 사진, 나무생각, 144쪽, 8800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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