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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평범한 못이 화려한 주얼리로 ‘저스트 앵 끌루’ 컬렉션 눈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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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 앵 끌루 브레이슬릿, 18K 옐로 골드 모델. [사진 까르띠에]

저스트 앵 끌루 브레이슬릿, 18K 옐로 골드 모델. [사진 까르띠에]

 까르띠에의 개성 넘치는 브레이슬릿인 ‘저스트 앵 끌루(Juste un Clou)’는 하나의 못을 화려한 주얼리로 재탄생시킨 컬렉션이다. 단순하고 평범한 ‘못’을 모티브로 독특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주얼리로 디자인했다.

까르띠에

 까르띠에의 전설적인 러브 브레이슬릿을 탄생시킨 디자이너인 알도 치풀로(Aldo Cipullo)가 1970년대 선보인 오리지널 모델을 재현한 모델이다. 못을 주얼리로 선보인 그의 과감한 시도는 당시 반 순응주의적인 사회 분위기를 반영한 것으로 유명하다.

 저스트 앵 끌루는 여성이나 남성의 손목 위에서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한다. 부드러운 타원형의 절제된 디자인이 특징인 이 주얼리는 리드미컬한 곡선과 대범함으로 개성과 자유를 상징한다.

 네일 브레이슬릿은 2012년 저스트 앵 끌루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그 이후 2015년에는 한층 더 강한 개성을 드러내는 더블 투어 모델과 두 개의 브레이슬릿이 하나로 합쳐진 형태의 커프 브레이슬릿을 출시했다. 지난 2017년에는 손목과 목선을 장식하는 오버사이즈의 브레이슬릿과 토크 네크리스를 선보인 바 있다.

 까르띠에는 지난해 기존 모델보다 얇은 두께로 보다 섬세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신제품을 라인업에 추가했다. 특히 이달에는 세라믹 소재의 브레이슬릿을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전 세계 단 10점만 선보이는 저스트 앵 끌루 리미티드 에디션은 블랙 세라믹과 화이트 골드의 대담한 색채대비를 더 해 깊은 매력을 발산한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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