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青岛)시 중국(산둥)자유무역시험구로 추가 지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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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중국이 새로운 모델인 자유무역시험구(Pilot Free Trade Zone)를 6곳 추가 지정했다. 새로 지정된 실험구 6곳 중에 칭다오시는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칭다오가 속한 중국 산둥성은 한중일 경제협력 거점으로서 해양 특성 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추는 지역이며, 이번에 지정된 칭다오 자유무역시험구는 칭다오시 산하의 시하이안신구(西海岸新区)의 범위 내에 있으며, “일대일로” 국제협력이 대표적인  구역으로 많은 주목 받고 있다.

칭다오 자유무역시험구는 국제적인 대도시로 건설할 계획이며, 국제무역, 해양산업, 해운물류, 현대금융, 선진제조업 등 5대산업을 중점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2022년까지 칭다오 자유무역시험구에 입주할 기업들이 최소 3만개 이상 유치할 계획이며, 실험구 수출입액은 3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8월26일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이날 산둥, 장쑤, 광시, 허베이, 윈난, 헤이룽장 등 6곳의 성·직할시·자치구에 자유무역시험구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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