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창빌딩 주주 감금폭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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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서울서초경찰서는 31일 새마을운동중앙본부전회장 전경환씨(47·구속수감중)의소유로 알려진 서울반포동19의1 인창상가 주주인 김호진씨(45·서울 흑석동 명수대 현대아파트108동401)를 감금폭행한 재미교포 이재항씨(41·미뉴저지주우드클리프시거주)를 공갈 및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최용묵씨(43)등 재미교포4뎡을 같은혐의로 수배했다.
이씨등은 21일오후3시쫌 평소 안면이 있는 김씨를 서울역삼동 라마다르네상스호텔1932호실로 불러 감금, 『인창상가의 소유권을 포기하라』며 뭇매를 때려 전치2주의 상처를 입히고 3천만원짜리 약속어음을 빼앗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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