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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맛] 살 꽉 찬 꽃게, 자연 숙성 양조간장에 담아 비린내 없고 짜지 않은 간장게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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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요리 명가 계곡가든이 추석을 앞두고 각종 게장을 특별판매하고 있다. [사진 계곡가든]

꽃게요리 명가 계곡가든이 추석을 앞두고 각종 게장을 특별판매하고 있다. [사진 계곡가든]

꽃게요리의 명가로 이름난 ‘계곡가든’은 추석을 앞두고 29일부터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각종 게장을 특별판매하고 있다.

계곡가든

전북 군산시 개정면에 있는 계곡가든은 꽃게장 특허 소유자이며 수산 신지식인인 김철호(60) 대표가 31년째 3대를 이어서 영업하고 있다. 계곡가든의 게장은 비린내가 없을 뿐 아니라 짜지 않고 고소하다.

비결은 좋은 원료와 특별한 간장에 있다. 간장게장은 봄·가을철 서해에서 잡은 암컷 게만 사용한다. 먹음직스런 황금색의 장이 꽉 차고 살이 통통해 더 맛있다. 계곡가든은 위생과 저장성을 개선한 게장제조방법 및 소스제조방법으로 특허를 받았다. 또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 우수식품) 인증을 받아 철저하게 위생 관리를 하고 있으며 전통식품 인증도 받았다. 길이 15cm 안팎인 큰 새우와 전복으로 담근 장도 판매한다. 간장게장을 담글 때 꽃게 맛이 우러난 장을 활용해 고소하고 감칠맛이 있으며 짜지 않다.

김철호 대표는 “값싼 혼합간장이 아니라 자연 숙성시킨 양조간장을 쓰며 감초·당귀·정향 등 16가지 한약재를 넣어 숙성시킨 간장에 게를 잰다”라고 말했다.

간장게장은 1㎏(꽃게 3~4마리) 9만3000원, 양념게장은 1㎏(3~4마리) 7만8000원이다. 간장게장·전복장·대하장을 담은 다양한 선물세트도 판매하고 있다. 주문 www.crabland.com, 063-453-0608.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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