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시나리오 「전씨 국회증언날」 임종석군과 극비인터뷰등 눈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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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월간중앙』9월호가 나왔다.
가상 시나리오 「전두환씨 국회증언 하던 날」이 먼저 눈에 뛴다. 5공고혼들과의 영적대면을 통해 참회의 국회증언을 결심한 전씨. 이를 막으려는 집권층과 군부의 음모가 펼쳐진다.
백담사에 웅크린 전씨가 하도 답답해 이렇게나마 써봤다는게 필자인 최인석씨(소설가)의 변이다.
보수대연합대 왜소한 혁신이냐 혹은 수구세력대 민주역량의 결집이냐. 「가을 정국의 변수 정계개편」은 정치평론가 고성국씨의 개편론 개괄과 함께 고영복·김대중·김상현씨등 입장을 달리하는 10인의 개편방안을 듣는다.
전대협의장 임종석군과의 극비인터뷰는 올가을 학생운동의 방향을 알아보고 「대통령의 용인술」은 이승만·박정희·전두환의 개성을 달리하는 사람쓰는 법과 그들의 용인술이 어떻게 민주화에 해독을 끼쳤는가를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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