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톱 시비끝에 살인점수계산 서로 안맞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수원경찰서는 12일 고스톱판에서 사소한 시비끝에 흉기를 휘둘러 동료를 숨지게한 허영기씨(32·노동· 전남려수시 관문동506) 를 살인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허씨는 이날 0시쯤 자신이 일하는 수원시 매탄동58 임광아파트 신축공사장 인부막사에서 정신기(37·성남시신흥3동3890의2) 고세철(35·평택시신대4동106)씨등 .동료4명과 고스톱을 치던중 점수계산이 맞지않는다고 시비를 벌이다 갑자기 가방에서 흉기 2개를 꺼내 정씨의 앞가슴과 고씨의 왼쪽어깨등을 찔러 정씨를 그자리에서 숨지게하고 고씨등 3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