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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시민공원 수영장·보트장 개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한강시민공원안의 새로운 시민여가시설인 야외수영장 2곳 중 뚝섬은 1일, 잠원은 4일 각각 문을 연다.
또 망원·이촌·반포·잠원1, 2지구의 보트장 5곳도 1일 모두 문을 열었다.
이들 보트장에서는 요트·보드세일링·윈드서핑 등도 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있다. <약도참조>
◇수영장=2곳 모두 한꺼번에 1천5백명을 수용할 수 있는 4천5백평방m(1천3백61평)의 풀을 갖춘 국내에서는 제일 큰 규모로 수영장 전체면적은 뚝섬이 1만9천2백35평방m(5천8백18평), 잠원은 2만3천3백25평방m(7천55평)다.
풀은 어린이용·학생용·성인용 등 세 가지로 최대 수심은 각각 50, 1백20, 1백50㎝이며 수질보존을 위해 여과기 6대, 수중펌프 10대, 청소기 5대, 염소조절기 6대 등도 갖추고 있다.
기계실·탈의실·샤워실 등(8동 6백88평방m) 각종 부대시설은 홍수에 대비, 물에 뜰 수 있는 구조물(폰툰)위에 조립식으로 설치했다.
개장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료는 어른 1천원, 학생 8백원, 어린이 5백원 등이다.
이들 수영장은 또 봄·가을에는 롤러스케이트장, 겨울에는 빙상스케이트장으로 바꿔 이용한다.
◇보트장=잠원 지구에 2곳(동호대교, 한남대교하류), 반포지구(동작대교 상류), 이촌지구(한강대교 상류), 망원지구(성산대교 상류) 등 5곳에 각각 보트 4백20척을 보유하고 샤워장·탈의실·그늘막·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각 보트장은 요트협회·해양소년단연맹·조정협회·청소년연맹, 사회체육센터 등에서 수상안전, 이용지도, 시설물과 장비를 관리하게 되며 개인소유 보트도 시설이용을 할 수 있다.
보트장 이용시간은 5∼8월에는 오전 10시∼오후 7시, 3·4·9·10월은 오전 10시∼오후 6시, 11∼2월은 오전 10시∼오후 5시이며 이용요금은 시간당 5백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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