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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왕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김우중 대우그룹회장과 문희갑 청와대 경제수석이 비슷한 시기에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저서 출간을 서두르고 있어 화제.
김회장은 그간 전경련 등에서 행한 자신의 강연초록 등을 묶은 『내 사랑하는 젊은이들에게-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라는 제목의 저서를 내주 중 출간할 예정이고, 문수석은 기획원 차관시절인 지난 87년 펴냈던 자신의 저서 『보리밥과 나라경제』의 일본어판 출간을 거의 마무리.
김회장의 저서출간은 대우조선사태로 당초 예정보다 다소 늦어진 것인데 현실 안주적이며 이해 타산적인 요즘 젊은이들에 대한 김회장의 충고와 질타가 주로 담겨있다.
한편 문수석의 일어번역본출간은 오사카 국제대학교수인 히로시 우야마씨가 맡고있는데 문수석은 일어판 출간을 위해 최근의 한국경제상황에 대해 언급한 한편의 글을 더 썼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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