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FOCUS] 자족도시 용인플랫폼시티, SK하이닉스 클러스터 수혜 기대 오피스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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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스테이트 수지구청역

한동안 신규 공급이 중단됐던 수지지구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수지구청역 투시도.

한동안 신규 공급이 중단됐던 수지지구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수지구청역 투시도.

부동산시장에서 개발호재는 주변 집값을 끌어올리는 가장 강력한 요인으로 꼽힌다. 아무리 경기가 침체돼 있더라도 대형 복합도시나 반도체단지가 들어서면 인근 아파트 가격이 상승곡선을 그리기 때문이다. 특히 자족도시는 집값 상승률이 높은 것은 물론 풍부한 생활인프라까지 누릴 수 있어 인기가 뜨겁다.

이런 가운데 자족도시인 용인플랫폼시티(270만㎡)와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448만㎡)가 조성되는 경기도 용인에 브랜드 오피스텔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이 IT·BT·주거·상업 복합자족도시인 용인플랫폼시티 인근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수지구청역’이다.

GTX 개통되면 삼성역 10분대

힐스테이트 수지구청역은 한동안 주거시설 신규 공급이 중단됐던 용인 수지지구에 분양하는 브랜드 오피스텔이다. 전체 지하

3층~지상 20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528실 규모다. 타입별로 각각 59~63㎡는 ‘거실+2룸’, 75~84㎡는 ‘거실+3룸’ 구조로 설계됐다. 소형 아파트 대체 주거상품으로 1~3인 가구, 신혼부부 등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단지에서 약 500m 거리에 있는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을 이용하면 판교역까지 약 10분, 서울 강남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신분당선은 강남~신사 구간이 2022년, 신사~용산 구간은 2025년 각각 연장된다. 여기에 분당선 죽전역이 약 1㎞ 거리에 있고 GTX-A 구성역(용인역, 2021년 예정)이 가깝다. GTX가 완공되면 서울 삼성역까지 10분대로 단축된다.

강남 못지않은 교육여건 자랑 

교육여건도 좋다. 이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용인 수지는 ‘제3의 강남’으로 불릴 만큼 교육열이 뜨거운 곳이다. 특히 단지 주변에 800여개의 학원이 들어선 학원가가 형성돼 있다. 신세계백화점·롯데마트·이마트·롯데몰(6월 예정) 이용도 편리하다. 내부는 각 실마다 2.5m 층고설계가 적용됐다. 특히 지상 1층은 층고를 2.7m로 높여 개방감이 좋다. 최상층에는 다락과 테라스가 들어선다. 일부 실은 3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또 가변형 벽체(59~63㎡ 타입) 구조로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단지 안에 스파형사우나·맘스&키즈카페·피트니스·실내골프연습장·코인세탁실 등도 갖춘다. 또 순환형산책로(약 350m)·선큰정원·커뮤니티마당·운동공간도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동천동 855번지에 24일 문 연다. 문의 031-276-1900

김영태 조인스랜드 기자 kim.youngt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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