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타운센드 ‘EPL 시즌 베스트 골’ 수상...손흥민은 아쉽게 낙방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크리스탈 팰리스 앤드로스 타운센트가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크리스탈 팰리스 앤드로스 타운센트가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잉글랜드 프로축구 크리스탈 팰리스의 미드필더 앤드로스 타운센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선정하는 ‘시즌 베스트 골’ 주인공이 됐다. 손흥민(토트넘)은 최종 심사 단계까지 진출해 기대를 모았지만 간발의 차로 수상의 영광을 누리지 못했다.

EPL 사무국은 22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통해 타운센드를 '2018-19시즌 칼링 골 오브 더 시즌(Goal of the Season)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올 시즌 EPL 최고의 골’은 지난해 12월 크리스탈 팰리스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에서 나왔다. 프리킥 상황에서 뒤로 흐른 볼을 타운센드가 자로 잰 듯한 왼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크리스탈 팰리스 앤드로스 타운센트가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크리스탈 팰리스 앤드로스 타운센트가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첼시전에서 기록한 득점포를 앞세워 마지막까지 경합했지만 아쉽게 수상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50m를 드리블 돌파하며 첼시 수비진을 줄줄이 제친 뒤 득점까지 만들어 내며 ‘토트넘 올해의 골’ 트로피를 받은 바 있다.

수상자 타운센드와 손흥민 이외에도 애런 램지(아스널), 안드레 쉬를레(풀럼), 에덴 아자르(첼시), 빈센트 콤파니(맨체스터시티) 등 10명이 최종 심사 무대에 올랐지만 선택을 받지 못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