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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간척 피해어민에 팔 땅값 평당 2만원 책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충남 서산간척지 조성으로 피해를 본 어민들에게 매각키로 한 1천4백만평의 감정평가액이 평당 2만원 안팎으로 나와 3년째 계속된 논란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간척지를 조성한 현대건설은 최근 간척지 감정가를 영농조건 및 토질에 따라 평당 1만7천1백90~2만3천1백40원으로 산정해 충남도에 통보했다.

이에 대해 5천여 피해 어가의 대표인 이종선(54)씨는 "필지별 가격이 나오는 대로 피해어민들과 회의를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서산=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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