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분기 경기 2·4분기 수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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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올 3·4분기 중 국내산업경기는 2·4분기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전경련이 10일 발표한 7월중「주요업종 월간경기동태」에 따르면 3·4분기 중 국내산업경기는 민간소비증가와 건설경기의 호조에 힘입어 내수부문이 계속 활기를 띨 것이 예상되나 계속된 원화 절상·생산성 증가율을 웃도는 임금인상에 따른 수출여건 악화와 노사분규에 따른 기업의 투자심리위축 등으로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진입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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