깎아주고 DVD기기 주고 … 자동차 업체 여름 판촉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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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 할인 혜택과 각종 이벤트를 앞세운 5개 완성차 업체들의 판촉전이 뜨겁다.

현대자동차는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006 현대자동차 썸머 캠프'를 연다. 현대차 보유 고객 중 420 가족 1700여 명을 여섯 차례에 나눠 강원도 횡성의 현대 성우리조트로 초청해 2박3일간 캠프를 연다. 참가신청은 21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motor.com)에서 받는다. 할인혜택은 차종별로 20만~50만원.

GM대우의 새내기 고객 우대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1월 1일 이후 운전면허 취득자 가운데 새 차를 사는 신혼부부.신입사원에 최고급 휴대용 DVD 플레이어를 준다. 마티즈.칼로스.젠트라에만 해당된다. 할인혜택은 차종에 따라 20만~200만원이다. 토스카.윈스톰 등 신차는 제외.

휴가철에 선호도가 높은 여가용 챠량(RV)이 많은 쌍용자동차의 카이런.액티언 등을 사는 고객은 150만~200만원의 할인 또는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는다.

르노삼성자동차는 SM3 뉴제너레이션을 구입하는 신입사원과 신규 면허 취득자에게 20만원 할인혜택과 함께 아이나비 내비게이션을 지급한다. 기아자동차는 7월 구입고객 중 20명을 추첨해 부부동반으로 호주.홍콩 등 국내외 유명 휴양지에서 휴가를 보내 주는 등 이벤트를 준비했다.

임장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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