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경제] 50원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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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호 13면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되는 우편요금 인상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규격 우편물 5g 이하는 350원으로, 25g 이하는 380원으로, 50g 이하는 400원으로 각각 50원씩 올린다고 밝혔다. 우편요금 인상은 2017년 이후 2년 만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편물량이 2002년 55억통으로 정점을 찍은 후 지난해 36억통까지 감소한 데다 인건비 등은 지속해서 증가해 우편요금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우편사업에서 128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는 적자폭이 2000억원을 넘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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