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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김원봉 관련 토론회 연다…“독립유공자 추천 적절성 검토”

중앙일보

입력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연합뉴스]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연합뉴스]

국가보훈처가 다음 달 1일 북한 최고위직을 지낸 의열단장 김원봉에 대한 학술토론회를 진행한다.

최근 김원봉의 독립유공자 서훈 가능성을 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논란이 이어지자 전문가 토론을 통해 포상추천 적절성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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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는 이날 ‘김원봉 선생 학술토론회 관련 내용’ 제목의 자료를 통해 “4월 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관련 연구자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학계 등 전문가들은 ‘해방 전 김원봉의 독립운동’, ‘김원봉의 북한에서의 활동’, ‘전환기의 보훈정책, 국가 정체성의 재정립을 위한 시론’ 등의 주제와 김원봉의 독립유공자 포상 추천 적절성 여부 등을 두고 토론을 벌인다.

이 자리에는 보훈처 소속 공훈발굴과장과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 등이 참여한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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