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나성범, 개막전 못 나오나…내복사근 다쳐 3주 재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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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주장 나성범(30)이 부상으로 약 3주간 재활에 전념한다.

NC 다이노스 나성범. [연합뉴스]

NC 다이노스 나성범. [연합뉴스]

NC 구단은 13일 "나성범이 왼쪽 내복사근 파열로 재활에 약 3주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나성범은 지난 12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NC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범경기 두 번째 타석에서 스윙하다가 왼쪽 허리 뒷부분에 불편감을 느껴 교체됐다.

나성범은 빠른 치료를 위해 13일 경기에는 나오지 않고, 14일부터 창원 마산구장에서 훈련 중인 재활조(D팀)에 합류한다.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하지만 예정대로 3주 동안 재활을 할 경우 23일 개막전에는 나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내야수 박석민(34)은 오는 14일 대구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시범경기를 하는 1군(N팀) 선수단에 합류했다. NC는 12일 경기 종료 후 코치진과 트레이닝 파트가 협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박석민은 대만에서 수비, 타격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박석민은 스프링캠프 기간에도 2군(C팀)이 있는 대만에서 재활 훈련을 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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