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안현호·이하 산기대) 재학생으로 이루어진 스타트업 찰리컴퍼니가 지난달 26일 소상공인을 위한 샵인샵 중개 플랫폼 ‘와우플리(WOWFLEE)(이하 와우플리)’로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사)홍익경제연구소가 주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는 이 사업은 우수한 사회적 경제 기업 창업가를 발굴하고 창업의 전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찰리컴퍼니’는 앞으로 최대 5천만 원 내외로 ‘와우플리’를 위한 교육, 사무공간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와우플리는 산기대 재학 중인 유진혁(대표/ 전자공학부 4학년), 한승욱(게임공학부 2학년), 김규리(경영학부 4학년), 강유나(디자인학부 3학년) 등 4명이 결성한 ‘찰리컴퍼니’의 산하 서비스이다.
자영업자와 지역사회가 직접 주체가 되어 공간, 마케팅, 유통채널의 효율성을 연결하는 공유와 상생의 플랫폼 역할을 한다. 공간제공자(매장주)는 유휴공간을 공유하고 도소매업·제조업자인 판매자는 공간에 샵인샵
(Shop-in-shop) 형태로 입점할 수 있다.
찰리컴퍼니의 대표 유진혁(전자공학부 4학년) 학생은 “산기대 창업지원단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포석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학교를 대표하는 학생 창업기업 성공 사례가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조남주 창업지원단장은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다양한 창업지원으로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서 향후 글로벌 무대에 설 수 있는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을 지칭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