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하락 하루만에 반등해 1260선을 회복했다. 전날 미국 증시의 반등 소식이 투자 심리를 크게 호전시켰다. 외국인은 17일 연속 팔자에 나섰지만 기관과 프로그램 매수세가 7000억원 이상 유입된 데 힘입어 비교적 큰 폭으로 반등했다. 일본과 대만.홍콩 등 아시아 주요 증시도 동반 상승했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24.31포인트(1.96%) 오른 1263.02로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1.7% 올라 59만원에 장을 마쳤으며 하이닉스.LG필립스LCD.LG전자 등 대형 기술주도 일제히 올랐다. 국민은행.신한지주.우리금융.하나금융지주 등 대형 은행주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도 13.31포인트(2.36%) 오른 576.92로 마감해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며 570선을 회복했다. 다음과 CJ인터넷.네오위즈.인터파크 등 인터넷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다.
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