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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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삘기 뽑아 물면
남녘으로 가는 눈길.
맴돌며 젖어오는
유년 먼 기억의 손짓.
돌아갈
초침의 나래는
허공 속을 가른다.
이종현<전북이리시영등동 547의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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