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림국교 학부모 20명 노조반대 등교길 막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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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서울 신길동 도림국교 학부모 20여명은 19일 오전7시40분쯤 학교정문앞에서 이학교 교사들이 지난15일 교직원노조 분회를 결성한데 항의,『노조가입 교사들에겐 아이를 맡길 수 없다』며 학생들의 등교를 저지하다 학교측의 종용으로 30분만에 해산했다.
이에앞서 학부모 60여명은 l7일 오후2시30분부터 이학교 이영자교사(35·여·전교조분회장)등 노조결성교사 6명의 교무실 출입을 막고 전교조탈퇴를 요구하며 3시간가량 농성을 벌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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