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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 유럽 프레스 포럼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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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21세기 아시아와 유럽의 공동비전을 모색하기 위한 제8회 아시아.유럽 프레스 포럼이 28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참석자인 14개국 저명 언론인들을 위한 환영 만찬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개막됐다.

중앙일보가 한국언론재단(이사장 朴紀正).유민문화재단(이사장 李洪九)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는 아시아와 유럽의 14개국 17명의 언론인이 참가하며 29일 '미국과 유럽의 관계 및 세계 속의 아시아 위상'이라는 주제로 이라크전 이후 급변하고 있는 국제정세를 집중 논의한다.

특히 귄터 논넨마허 독일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 발행인, 후나바시 요이치( 船橋洋一) 일본 아사히신문 대기자, 윌리엄 파프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 칼럼니스트는 '유럽과 미국의 긴장 속에 숨은 뜻'이라는 주제로 각각 기조발표를 한다.

또 윤영관(尹永寬) 외교통상부 장관이 오찬을 주재하며 이라크 파병과 북핵 문제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이날 오후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을 예방, 盧대통령의 통일철학과 외교정책을 놓고 간담회도 열 계획이다.

최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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