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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골프 최고 조건' 박성현, 새 메인 후원 계약

중앙일보

입력

박성현. [사진 LPGA]

박성현. [사진 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박성현(26)이 새로운 메인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박성현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7일 "박성현이 여자 골프 사상 최고의 조건으로 솔레어 리조트 앤 카지노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솔레어 리조트 앤 카지노는 필리핀 마닐라에 본사를 둔 항만운영사 ICTSI의 엔리케 라존 회장이 운영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박성현은 지난 2017년 하나금융그룹과 메인 후원 계약을 맺었다. 이번 새 메인 후원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사상 최고의 조건'이라는 것 외에 기타 세부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박성현과 하나금융그룹의 계약 규모가 15억~20억원 수준으로 추산했던 점을 비춰보면, 이번 계약은 20억원을 넘나드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성현은 14일 새 후원사와 후원 계약 조인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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