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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길니 망명이 자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세계최강 소련 아이스하키의 톱스타 3명이 내년부터 미국 내셔널하키리그(NHL)에서 뛸수있게 됐다.
「뱌체슬라프· 페티소프」(31·디펜스맨)「세르게이·마카로프」(30·라이트윙)「이고르·라리오노픈 (28·센터)등 소련의 1급트리오 3명은 지난주 소련육군팀이 「인원감축」 이라는 표면적 이유로 방출 외국의어떤 클럽과도 자유로이 입단계약을 맺을수 있도록 길을 열어 준것.
한편 소련당국이 이들을 방출, 외국팀 입단을 허용한 것은 최근 대표팀 예비스타 「모길니」가 가혹한 훈련과 박봉에 대한 반발로 미국에 망명한 사건에 자극 받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중론.【모스크바·뉴욕AP=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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