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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마감 시황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수가 이틀째 올라 1230선을 회복했다.

금리인상 우려감에도 불구,페덱스와 모건스탠리 등 일부 기업들의 실적호조로 미국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외국인이 12 일째 팔자 공세를 이어갔지만 투신을 중심으로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이끌었고, 프로그램 매수세도 3천000억원 이상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도왔다.미국발 호재로 일본과 대만증시도 동반 상승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11.64포인트 오른 1238.83로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1% 올라 나흘만에 반등했고, LG필립스LCD와 LG전자 등 기술주가 상승했습다.반면 하이닉스는 해외 신규자금 조달 규모 축소와 채권단 물량부담 우려 등이 악재로 작용하며 4% 내려 나흘째 하락했다.

국민은행과 한국전력,포스코,현대자동차,신한지주,우리금융,롯데쇼핑,KT,하나금융등 여타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했다.반면 SK텔레콤은 이동통신사에 대한 과징금 부과 우려로 2% 이상 하락했고, KTF와 데이콤등 여타 통신주도 동반 하락했다.최근 강세를 보였던 SK네트웍스는 9일만에 하락반전하며 하한가로 밀려났다.

코스닥 지수는 2.08 포인트 내린 564.23포인트로 마감해 반등 하루만에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중에서는 NHN과 아시아나항공,하나로텔레콤,네오위즈,휴맥스가 상승했지만 CJ홈쇼핑과 동서,메가스터디,다음,CJ인터넷,GS홈쇼핑이 하락했고, LG텔레콤은 14% 급락했다.전날 강세를 보였던 하나투어와 자유투어,모두투어등 여행 관련주도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약세권에 머물렀다.

미디어코프가 KT와 IP미디어 양방향 영화정보 서비스 공급협정을 맺었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실미디어도 본격 적인 연예 매니지먼트 사업에 진출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니다. 제일창투는 최대주주로 있는 바이오메드랩의 프리보드 시장 등록 승인소식으로 3% 올랐다.

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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