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풍향계] "대통령 전용기 교체 반대" 63.7%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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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전용기 교체, '반대' 의견이 매우 우세

○ 정부에서는 대통령 전용기를 새로 교체하여 차기 대통령부터 사용할 계획에 있다.

○ 이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확인해본 결과, ‘반대’ 의견63.7%로 ‘찬성’ 의견(26.7%)보다 매우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 대통령 전용기 교체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남자(34.2%), 19~29세(34.1%), 학력이 높을수록(대재이상: 32.3%), 학생(39.8%), 소득이 높을수록(350만원이상: 36.8%) 상대적으로 높았고, ‘반대한다’는 의견은 한나라당 지지층(68.6%)에서 특히 높았다.

■ 이자제한법 부활 찬반 팽팽 : "불법사채시장 증가" vs "고금리 부담 줄어"

○ 97년 외환위기 당시 폐지되었던 이자제한법이 법무부를 중심으로 부활 여부가 검토되고 있다.

○ 사채이자율을 연 40% 이하로 제한하는 이자제한법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조사한 결과, 찬반 의견이 서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불법 사채시장이 증가해서 서민부담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반대한다’는 의견이 42.7%, ‘고금리로 인한 서민들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어 찬성한다’는 의견이 41.1%로 나타났다. 한편, 모름/무응답은 16.2%로 나타났다.

○ ‘사채 이용경험이 있는 층(n=73)’에서는 찬성의견이 46.8%로 반대의견(36.9%)로 우세하였다.

○ ‘찬성’의견은 30대(46.6%), 학력이 높을수록(대재이상: 45.6%), 자영업자(48.8%)에서 높았고, ‘반대’ 의견은 19-29세(50.2%), 학생(52.5%)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 사채 사용경험 여부

○ 사채를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해 본 결과, 국민 10명 당 1명꼴(10.5%)로 사채를 사용해 본 적이 있는 나타났다.

○ 사채를 써 본 적이 있다는 응답자는 50대이상(22.3%), 학력이 낮을수록(중졸이하: 27.7%), 150만원이하 저소득층(18.5%) 등 주로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조인스 풍향계 <kdenis@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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