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수사의혹 5개항 질의 이군진상규명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고이철규열사 고문살인진상규명대책위」는 16일 15일에 있었던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사체부검결과 발표와 관련, 「허위와 기만에 찬 조작은폐」라며 5개항을 공개질의했다.
대책위는 질의에서 ▲이군의 1차부검결과 위와 폐에 물이 없었는데 플랑크톤이 검출된점 ▲동일수압·수질속에서 좌측안구가 돌출되고 우측안구는 들어간점 ▲손목·발목의 띠형 상처에 대한 언급이 없는점 ▲머리부분의 암갈색 이물질에 대한 해명이 없는점 ▲고환이 6배이상 부어있는 것과 왼쪽어깨 윗부분이 오른쪽 어깨에 비해 두배이상 부어있는 점등 5개항에 대해 수사당국이 조속히 답해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대책위는 지금까지 자체적으로 조사한 이군의 사망원인에 대해 금주중에 1차종합발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