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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연구소, '강남 부동산을 말한다' 좌담회 개최

중앙일보

입력

스카이데일리 산하 R&R연구소(Rich-Research)는 이달 말까지 서울 강남권(강남ㆍ서초ㆍ송파구)과 용산에서 신년 순회 좌담회를 개최한다. 주제는 ‘강남 부동산을 말한다 ’이다. 정부 규제 대책과 강남 주택시장 동향 및 전망 등을 다룬다. 지난 3일 서초구 반포동 쉐라톤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첫 좌담회를 했다.

1월 동안 강남권과 용산서 순회 좌담회

이날 패널로 참석한 공인중개사들은 현재 강남에 정부 규제로 거래 잠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25조 원에 달하는 토지보상금이 풀리면 집값이 다시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올해 분양 시장에 나올 강남 재건축 아파트 공급 물량과 고속버스터미널 일대 복합문화단지 개발, 서리풀 터널 개통 등이 서초 일대 아파트값의 상승 요인으로 꼽혔다. 특히 신축 아파트의 시세가 인근 아파트 시세에도 영향을 미쳐 가격 동반 상승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패널들은 내다봤다.

좌담회에 참석한 조병수 대표(잠원동 서울부동산)는 “반포주공1단지의 경우 정부가 전면 거래 금지 조치를 내렸다가 1년 이상 보유, 5년 이상 거주 조건을 갖춘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거래를 허용하자, 전용면적 85㎡의 시세가 6개월 만에 3.3㎡ 8000만원에서 1억2000만원까지 급등했다”며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이 지속할 경우 ‘평당 1억원’ 초고가 시세가 강남구 일대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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