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수사관이 검찰에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습니다.
청와대 특별감찰반 파문의 당사자인 김태우 수사관이 3일 오후 1시 30분 검찰에 출석합니다. 김 수사관의 변호를 맡았던 석동현 변호사는 김 수사관이 서울동부지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수사관 측은 “검찰에서 출석을 요청하는 연락이 왔고, 출석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석 변호사는 정치적인 오해의 소지를 우려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더읽기 [단독] 김태우 “조국 거짓말…민간인 첩보보고 말라 경고한 적 없어”
'직원 폭행 의혹' 송명빈 대표가 경찰 조사를 받습니다.
송 마커그룹 대표는 회사 직원 A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송 대표를 고소하며 송 대표의 폭행 장면이 담긴 동영상 등을 증거 자료로 제출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 강서경찰서는 사건을 강력계로 변경하고, 송 대표의 출국을 금지했습니다. 송 대표는 A씨를 무고와 횡령, 배임 등으로 맞고소했습니다. 송 대표는 과거에도 폭행과 협박 등의 혐의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읽기 '잊혀질 권리' 송명빈 직원 폭행···"죽을때까지 맞아"
이영렬 전 지검장이 복직합니다.
이른바 ‘돈 봉투 만찬’ 사건으로 면직 처분된 이영렬(60·사법연수원 18기)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오늘 검사 신분을 회복합니다. 이 전 지검장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승소한 면직취소 청구 소송이 법무부의 항소 포기로 이날 확정되면서인데요. 이에 따라 이 전 지검장은 법적으로 공무원 지위를 회복하게 됩니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보직은 정해지지 않아 복귀에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더 읽기 법원, 이영렬 전 지검장 면직 취소 판결
국토교통부가 용산기지 버스투어 참가신청을 받습니다.
국토교통부가 3일부터 용산 미군기지 내 주요 장소를 버스로 둘러보는 '2019년도 용산기지 버스투어' 첫 회 신청을 받습니다. 용산기지 버스투어는 114년간 일반인의 접근이 허용되지 않았던 기지 내 장소를 둘러보며 역사적·문화적 의미를 이야기하는 행사입니다. 용산기지 버스투어는 이달부터 3월까지 총 8차례 진행합니다. 참가신청은 용산문화원(www.ysac.or.kr)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접수를 받은 후 추첨을 통해 선정됩니다.
▶더 읽기 '금단의 땅' 용산미군기지, 114년 만에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