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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파워랭킹 1위, 올해 최고의 골…손흥민 향한 찬사

중앙일보

입력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를 반영해 발표한 파워랭킹에서 손흥민이 1위에 올랐다. [스카이스포츠]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를 반영해 발표한 파워랭킹에서 손흥민이 1위에 올랐다. [스카이스포츠]

프리미어리그 파워랭킹 1위, 올해 최고의 골. '손세이셔널' 손흥민(26·토트넘)을 향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12월 6골-2도움 손흥민, 현지서 극찬 #스카이스포츠, 19R 반영 파워랭킹 선두 #NBC 선정 올해의 골, 1위와 5위 차지 #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29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를 반영해 파워랭킹을 발표한 결과, 손흥민은 포인트 1만1900점으로 18라운드에 이어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 파워랭킹은 최근 5주간 골, 도움, 패스 등 30개 넘는 세부항목을 분석해 점수와 순위를 매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를 반영해 발표한 파워랭킹에서 손흥민이 1위에 올랐다. [스카이스포츠]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를 반영해 발표한 파워랭킹에서 손흥민이 1위에 올랐다. [스카이스포츠]

손흥민은 12월에만 프리미어리그에서 6골-2도움을 몰아쳤다. 지난 24일 에버턴전에서 2골-1도움을 올리며 파워랭킹 1위로 올라섰다. 지난 27일 본머스전에서 2골을 몰아치면서 파워랭킹 선두를 유지했다. 손흥민은 2~5위 펠리페 안데르손(웨스트 햄), 루카 디뉴(에버턴),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을 따돌렸다.

손흥민은 올 시즌 전체 파워랭킹에서는 2만6453점을 받아 28위를 기록했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4만2960점으로 1위, 에당 아자르(첼시)가 4만2605점으로 2위다.

유럽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가 29일 발표한 폼 랭킹에서도, 손흥민은 평점 8.26점으로 1위에 올랐다. 폼랭킹은 최근 6경기 출전을 통해 평점을 매긴다. 손흥민은 시즌 전체 폼랭킹에서는 14위를 기록했다.

지난 9일 레스터시티전에서 환상적인 감아차기슛으로 골을 터트린 손흥민. [토트넘 인스타그램]

지난 9일 레스터시티전에서 환상적인 감아차기슛으로 골을 터트린 손흥민. [토트넘 인스타그램]

미국 NBC스포츠는 2018 프리미어리그 베스트골 18개를 선정하면서, 지난 9일 손흥민의 레스터시티전 골을 1위로 꼽았다.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 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슛으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이 지난달 25일 첼시전에서 50m 드리블을 치고 들어가 뽑아낸 골은 5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30일 0시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울버햄프턴과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를 통해 생애 세번째 이달의 선수상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28일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토트넘은 우승할 수 있는 팀이라고 믿고 있다. 토트넘은 리그 2위인데, 사람들은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 이야기만한다. 아쉽지만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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