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비즈스토리] ‘퇴직연금 보너스 이율변동형’ 독창성·유용성으로 6개월 배타적 사용권 획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3면

‘삼성생명 퇴직연금 보너스 이율변동형’은 DB 자금운용에 가장 적합한 원리금보장형 상품 구조를 도출함으로써 고객의 수익률을 높였다.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사진 삼성생명]

‘삼성생명 퇴직연금 보너스 이율변동형’은 DB 자금운용에 가장 적합한 원리금보장형 상품 구조를 도출함으로써 고객의 수익률을 높였다.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사진 삼성생명]

 삼성생명이 지난달 판매를 시작한 ‘삼성생명 퇴직연금 보너스 이율변동형’ 상품이 독창성과 소비자 유용성, 진보성을 인정받아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삼성생명이 퇴직연금 상품에서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것은 2009년 ‘금리연동형Ⅱ’에 이어 두 번째다.

삼성생명

 신상품은 DB자금의 경우 평균 근속연수(6.4년)를 참작할 때 3~5년 이상 중장기 자산운용이 바람직함을 고려해 중장기 상품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대부분 DB기업이 2개 이상 상품을 포트폴리오로 운용하고 있고 퇴직금 지급용 상품을 별도로 운용하는 회사가 많음을 고려해 DB 자금운용에 가장 적합한 원리금보장형 상품 구조를 도출함으로써 고객의 수익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자금 유출 없이 3년간 유지할 경우 납입 시점 적용이율의 10%를 보너스 이율로 3년간 적용함으로써 고객이 만기까지 납입원금을 유지하도록 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시중금리에 100% 연동되는 구조로 금리 상승기에는 금리 상승 폭 100% 추종이 가능하며, 금리 하락기에는 3년간 고정되는 보너스 이율이 금리 하락 폭을 방어할 수 있게 설계했다.

 삼성생명은 이 상품 개발로 중장기 원리금보장형 상품의 라인업을 강화했다. 삼성생명의 DB 고객은 고정금리 상품(이율보증형 3·5년), 운용수익에 연계된 변동금리 상품(금리연동형Ⅱ), 시중금리에 연계되고 보너스 이율 제공이 가능한 상품(보너스 이율변동형) 가운데 금리 상황과 니즈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은 퇴직연금제도가 국내 도입된 2005년 이후 수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9월 말 기준 누적 적립금 22조4000억원으로 12년 연속 1위다. 최근 근로복지공단이 주관한 2018년 퇴직연금 사업자평가에서도 운용상품·서비스 등에서 5개 항목이 상위등급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처럼 수위 자리를 지키는 비결로는 높은 신뢰도와 차별화된 서비스가 먼저 꼽힌다. 삼성생명은 700여 개 기업으로부터 간사기관으로 선정돼 있고, 기업체의 재무 등 다양한 이슈를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든 퇴직연금 서비스를 본사 전담 인력이 직접 제공하는 것도 비결이다. 퇴직연금만 담당하는 300여 명의 전담 인력이 전문적이면서도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며, 퇴직연금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가입자가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 홈페이지나 모바일을 통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