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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는 12일 이사회를 열어 제17대 총장에 오명(66.사진) 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오 신임 총장은 9월 1일부터 임기 4년의 업무를 시작한다. 오 신임 총장은 "정보통신기술(IT)과 생명공학기술(BT)의 접목 등 융합연구와 특성화를 통해 건국대에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집단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오 전 부총리는 총장 후보자 선출위원회에서 이과대 조명환 교수, 수의대 이상목 교수와 함께 최종 후보자 3명에 뽑혔다. 오 전 부총리는 경기고와 육사를 졸업한 뒤 서울대 전자공학과에 진학, 뉴욕주립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0년 대통령 경제과학비서관을 시작으로 체신부 장관.과기부총리 등을 지냈다.
박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