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승호 (지승호·울산대)와 손미애 (손미애·명지대)가 춘계 대학테니스 연맹전에서 각각 남녀 단·복식결승에 올라 2관 왕을 넘보게 됐다.
31일 올림픽공원코트에서 벌어진 5일째 남대 단식준결승에서 지승호는 이민상(이민상·건국대) 을 과감한 네트플레이로 몰아붙여 2-0으로 쾌승, 결승에서 같은 학교 2년 후배인 공태희 (공태희) 와 대결케 됐다.
지는 복식에서도(김남훈) 과 조를 이뤄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여자단식준결승에서 2연패를 노리는 손미애는 동료 최정윤(최정윤)을 2-0으로 일축, 박인숙 (박인숙·경희대)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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